공황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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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연세정신과의원
공황장애
극심한 불안감을 불러오는 공황장애
공황장애란 급작스런 공황발작 즉 극심한 불안과 함께 두통, 현기증, 가슴 두근거림, 질식감, 호흡곤란, 가슴 통증, 오한, 마비감 또는 저림 등의 증상이 반복되어 나타나는 불안장애의 일종이다. 여기서 공황이란 생명에 위협을 느낄 정도의 상황에서 오는 갑작스러운 공포감을 말한다. 따라서 많은 환자들은 의식을 잃지 않을까, 미치지 않을까 또는 죽지 않을까 하는 극심한 공포 상태를 경험하게된다.
공황장애의 원인은 무엇인가?
생물학적 원인으로는 유전이론, 청반이론, 대사이론 등 여러 원인이 제기되고 있으며 이 중 유전이론에 따르면 공황장애환자의 직계가족에서 공황장애의 발병율이 4-8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신사회적으로는 성격적으로 너무 내성적이고 의존적이거나 너무 완벽지향적이고 성취욕이 높으며 경쟁적인 경우에 많고 스트레스에 의한 과음, 불규칙한 생활, 수면이 부족한 사람에서 흔하고 어릴 때 부모와 헤어지기 힘들었던 분리불안이 심했던 경우 그리고 부모와의 이별의 경험이 있었던 경우에 흔하다는 보고도 있다.
공황장애의 치료는 어떻게 하는가?
1) 인지행동치료
인지행동치료의 기본 방향은 환자가 가지고 있는 왜곡되고 잘못된 생각을 찾아 이를 교정하는 것이다. 여기에 동원되는 치료기법으로는 이완요법, 호흡 재훈련법, 노출요법(가상, 실제), 인지치료 등이 있으며 이를 다양하게 구성한 인지행동치료가 가장 많이 적용된다.
2) 약물치료
약물치료는 약 70~80%에서 좋은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 물론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를 병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3) 공황장애집단치료
공황장애환자들이 의료진과 함께 모여 치료하는 집단치료에서는 치료효과는 서서히 나타나지만 일단 효과가 나타나면 쉽게 나빠지지 않고 재발율이 적다는 특징이 있다.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 약물을 사용할 수 없거나 원치 않는 환자, 약물을 끊길 원하는 환자들에 널리 사용되어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